부안 하서파출소,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활동 주력
상태바
부안 하서파출소,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활동 주력
  • 송만석 기자
  • 승인 2013.10.22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 하서파출소(소장 정성균)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하서농협(조합장 권명식), 하서면사무소(면장 임원택)와 협력으로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농촌은 지금 벼와 밭작물 수확이 한창이다. 이로 인한 농기계의 통행이 많아짐에 따라 해매다 이때쯤이면 일출과 일몰을 전후한 시간대에서 농기계의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농기계는 일반 승용차나 화물차처럼 후미 등이 없어 어두워 질 때면 잘 보이지 않아 뒤따르는 차량에 의한 추돌사고가 발생하고 도로변에 세워둔 농기계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생기는 경우도 있다.

 

하서파출소는 이점을 착안해 농협·면사무소와 합동으로 고 휘도 반사지를 이용한 안전띠를 특별 제작해 경운기, 트랙터와 같은 농기계 후면, 측면에 부착했다.

 

정 소장은 “가을이면 농기계로 인한 사고로 발생해 아픔을 겪고 있는데 주민들도 차량통행이 빈번한 국도나 지방도의 곡 각지 같이 시계가 확보되지 않는 지점에는 농기계를 세워두지 말며 야간에는 밝은 색상의 옷을 착용하는 등 교통사고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 휘도 반사지 안전띠는 하서파출소·농협·면사무소에서 무료로 즉석에서 부착해 주고 있으며 파출소는 각 마을을 순회하며 부착으로 성과를 높이고 있다. /부안=송만석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