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국화향에 흠뻑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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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화향에 흠뻑 빠진다'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10.2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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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오늘 개막… 볼거리 '풍성'

가을의 한 가운데에서 어여쁘고 향기로운 천만송이 국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10회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가 오늘(25일) 개막한다.
이번 축제는 내달 3일까지 10일간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대한민국 국화와 빛의 만남’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첫날 개막식에는 이한수 시장, 이춘석·전정희 국회의원, 재경향우회원, 자매도시 중국 진강시 대표단, 일본 돈다바야 부시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한다.

35,000㎡ 부지에 형형색색 흐드러지게 핀 국화가 전시되는 이번 축제는 보는 이들의 마음과 눈을 사로잡는다. 천년고도 익산의 숨결을 테마로 20m크기의 고도의 문, 국보 미륵사지석탑과 왕궁리 5층 석탑, 행복의 성 등 국화작품 12만점이 곳곳에 세워져 발길 닿는 곳마다 추억이 된다.

특히 친환경 LED조명을 활용, 오후7시~10시까지 18개 테마존에 조명을 설치해 환상적인 야간경관을 선보여 지금까지 축제와는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국화작품전시관에서는 전북농업기술원 후원으로 국화 신품종 전시와 국화동호회, 시민이 출품한 다륜대작, 현애, 분재 등 대한민국 최고 국화작품 500여점이 전시되어 다양한 국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25일에는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한 중국 진강시 예술단의 축하공연, 27일~내달3일까지 익산시립예술단과 지역예술단체, 익산주민자치센터에서 인형극과 풍물, 합창, 악기연주 등의 문화예술공연과 국화족욕체험, 구절초 비누만들기, 천연염색체험, 압화만들기 등의 상설부대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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