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외국인 집적투자 홍보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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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외국인 집적투자 홍보 강화해야"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0.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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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의원 "외국인 홍보대사 등 지원 늘려야"

외국자본 투자유치의 수도권편중이 심화되는 가운데 비수도권 투자활성화를 위해서는 외국인 홍보대사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요구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민주당 박완주 의원은 24일 코트라로부터 제출받은 ‘비수도권 해외자본도착(FDI)현황’을 분석한 결과 외국인투자 총 도착액 대비 비수도권 비율이 해마다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비수도권 외국인투자 도착액은 전체 도착액의 2011년 38%에서, 2012년 25%, 2013년 9월 말 현재 20%에 불과했다.
비수도권에 외국인투자가 감소하는 것은 비수도권의 투자 매력이 적극적으로 홍보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지자체의 특화된 투자매력을 홍보해야 하지만, 정부차원의 지원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하지만, 특화된 투자홍보로 외국인 투자홍보대사 위촉 등 방안마련이 요구된다. 코트라는 미국,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 영국, 인도 등 7개국 7명의 투자홍보대사를 운영하지만 지역별 특화 홍보는 추진하지 않고 있다.
외국인 투자홍보는 잠재투자가 발굴에 유리해 현재 7건의 직접투자가 진행중이다. 영국인 홍보대사 워릭 모리스는 경북 1건, 충북 3건, 광양만 경재자유구역 1건 등 총 5건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인 홍보대사 웨이젠궈 씨 활약으로 제주도에 부동산개발사의 투자가 협상중이다.
박완주 의원은 "지자체별 특성에 맞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외국인 투자유치 홍보대사 등 코트라 차원이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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