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향교 기로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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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향교 기로연 열려
  • 이세웅 기자
  • 승인 2013.10.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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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효친사상을 앙양하고 우리의 전통윤리를 전승보존시키고자 지난 25일 순창향교(전교 강병문)에서 황숙주 군수, 신용균 부의장, 기관사회단체장, 향교유림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순창향교 유림지도자 기로연 행사가 열렸다. 이날 80세 이상의 순창향교 유림지도자20여분들의 공적을 치하하며 황숙주 군수와 신용균 부의장이 술잔을 올리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기로연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70세가 넘은 2품 이상 문무신 고위관료를 선발해서 토지와 노비 등을 하사하고 군신이 함께 어울려 연회를 베풀며, 안팎에 화합과 상생의 정신을 실천한 경로효친 행사로서 그 전통이 대대로 이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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