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알뜰폰, 17일 만에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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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17일 만에 1만명 돌파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0.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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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통신사보다 30%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우체국 알뜰폰 개시 17일만에 전북에서만 382명이 가입했다.
이 기간 동안 전국에서는 1만 118명, 하루 평균 595명이 가입한 것이다.

우체국은 지난 9월 27일부터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6개 중소 알뜰폰 사업자의 알뜰폰 판매대행을 시작했으며, 첫날 666건을 기록하면서 4일 만에 17종의 단말기 중 인기 있는 단말기 9종이 조기 품절되는 등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아왔다.
판매개시 17일 만에 1만 건을 돌파한 것은 국내 알뜰폰 업계에는 유례가 없는 놀라운 기록이며, 국민의 통신비 절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특히 우체국에 대한 신뢰를 갖고 있는 중장년층이 몰리면서 조기에 1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7,716명으로써 전체 가입신청자 1만 명 중 76.2%를 차지했으며, 단말기는 피처폰이 4,697대, 스마트폰은 3,019대가 판매돼 피처폰 비율이 60.9%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월 기본료가 1,500원으로 저렴한 ‘프리티우정후불’요금제(4,111건)와 글씨가 크고 단말기 가격이 저렴한(29,000원) 폴더폰(아이스크림2, 1,263대)이 많이 팔렸다.
지역별로는 경기ㆍ인천지역이 2,992명(29.6%), 서울 2,328명(23%), 부산ㆍ울산ㆍ경남 1,300명(12.8%), 대전ㆍ충남북 1,082명(10.7%), 전북지역 381명(3.8%)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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