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인라인 마라톤, 세계 최고수들 총 출동
상태바
전주 인라인 마라톤, 세계 최고수들 총 출동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0.28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계랭킹 1위 구오단 등 탑랭커 대거 참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2일간 전주종합경기장과 인라인롤러 경기장에서 국내외 많은 선수들 및 동호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심을 힘차게 가르며 쌓아온 기량을 겨루게 된다.

2일에는 트랙경기로 유치, 초등, 청년, 장년, 실버, 오픈부 등 일반 생활체육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다.

3일 마라톤 대회에는 42㎞엘리트, 21㎞일반경쟁, 21㎞단체부, 6㎞초등부경쟁 등 7개 부문에 3,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지난해부터 국제마라톤위원회(WIC)의 인준에 따른 국제대회로의 승격으로 세계 최고의 기량을 갖춘 17개국 70여명의 선수들이 참여, 명실상부한 국제 최고의 권위를 갖췄다.

참가 선수들을 살펴보면 2011년 남자부 우승자 피터(뉴질랜드)와 여자부 세계랭킹 1위 구오단(중국) 등 세계 랭킹 10위내의 남자6명, 여자7명이 참가한다.

우리나라 박민용(전북) 선수도 등판해 어떤 선수가 올해의 우승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 올해 6㎞초등부 경쟁부문 신설로 향후 인라인 꿈나무 발굴과 더불어 국내 인라인 체육의 활성화도 기대가 된다.

경기 이외에도 종합 경기장 특설무대 주변에 설치된 부스에서는 20여개 업체가 참여 인라인 의류부터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인라인 산업전이 열려 지역 업체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회로 인한 외국인 및 타 지역 선수들의 숙박(10.31~11.3)으로도 650여실을 사용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전주월드인라인마라톤 대회가 세계 인라인 마라톤 발전에 공헌하고, 전주가 국제스포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며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