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전북의 역사문물전 12, 익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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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 '전북의 역사문물전 12, 익산'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3.10.2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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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한백제의 숨결이 살아있는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전북의 역사문물전 12, 익산>이 내년 2월 9일까지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10월 28일 오후 4시 국립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대오 익산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축하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이번 특별전은 우리나라 4대 고도 가운데 하나이자 백제역사지구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익산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며 “특별전을 통해 고대 익산의 어제를 재조명해 품격있는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익산시와 전북일보, KBS 전주방송총국, 국립문화재연구소,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공동으로 열리는 이번 특별 전시회는 1부 <마한의 중심>, 2부 <백제의 고도>, 3부 <부흥의 터전>, 4부 <전라도의 첫 고을> 등 총 4부로 나눠 구석기 시대에서 근대까지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망라해 익산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부각하고자 했다.

한편 이번 특별전 <전북의 역사문물전 12, 익산>을 기념하는 특별강연회와 심포지엄도 열릴 예정이다. 저명한 청동기 연구자인 이건무 전 문화재청장의 특별강연회 <한국의 청동기 문화-전북을 중심으로>가 11월 6일(수) 오후 2시에 열린다. 또 국립전주박물관과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 공동으로 <익산, 마한?백제 연구의 새로운 중심>을 주제로 11월 9일 오전 10시 국립전주박물관 강당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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