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에서 만나는 반딧불 농.특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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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서 만나는 반딧불 농.특산물!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0.29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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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IC 만남의 광장 주말 직거래장터 눈길

무주IC 만남의 광장에서 직거래 주말장터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이 주관하고 반딧불유통사업단이 주최하는 주말 직거래 주말장터는 무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농가에는 직접적인 소득을 안겨준다는 취지로, 지난 주말에는 호박과 고추, 고구마, 버섯, 더덕, 도라지, 배추 등 올해 수확한 계절 채소들이 주로 판매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에서 왔다는 김 모 씨(48세)는 “단풍구경 왔다가 버섯이며 더덕, 고구마까지 사고 정말 횡재했다”며 “놀러 가면 뭘 좀 사가고 싶어도 찾아다니기가 쉽지 않아 그냥 돌아서기 쉬운데 IC 바로 앞 휴게소에 직거래 장터가 마련돼 있으니 물건 사기도 편하고, 무엇보다도 농가에서 직접 나와 판매를 하니까 믿음이 가서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군은 다양한 작목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직거래 장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반딧불 농.특산물의 명성을 지킬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참여 농가 교육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군 시장개척 박태용 담당은 “무주IC 주말 직거래장터가 무주에 오면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좋은 품질의 농.특산물들이 판매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골 인심이 느껴지는 장터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가는데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주 IC 바로 앞에 위치한 만남의 광장은 반딧불 농.특산물의 가공 및 유통, 판매의 거점단지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8년 문을 연 곳으로, 무주읍 가옥리 일원 3만㎡의 부지면적에 일반음식점과 편의시설 및 주차장을 비롯해, 반딧불 농.특산물 전시장과 농산물유통센터, 그리고 관광안내센터 등을 두루 갖춘 명소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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