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용 의원, 임실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6항공대대 임실이전 관련 전주시 행태 맹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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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용 의원, 임실군의회 본회의장에서 206항공대대 임실이전 관련 전주시 행태 맹비난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10.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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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의장 김명자) 제231회 임시회가 본회의장에서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0시에 개회되었다.
오는 30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 ,  “임실군생활보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과 “전라북도 양궁장 건립사업 동의안”에 대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조례안등심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할 예정이다.

김명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임실군민의 날 행사와 임실가을문화축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준 신현택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의장은 이번 회기에서는 군정전반에 대하여 감사해야 하는 점을 감안하여 충분한 자료수집과 주민들의 폭넓은 여론을 수렴하여 계획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준비하여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과 집행부에서는 성실한 자료준비와 책임 있는 군정수행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13년도도 이제 2개월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연초에 계획했던 각종 군정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은 물론 2014년도 군정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사전준비에도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신대용 의원은 “206 항공대대의 임실 이전 협의는 절대 불가하다는 임실군의 입장을 전주시에 정확히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시가 최근 아무런 사전 협의와 동의 없이 임실군민을 상대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술수를 부리는 등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태를 자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집행부에서는 군민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야 할 책무가 있는데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거세게 질타하면서, 집행부의 분발과 함께 임실군의회와 공동으로 성명서를 채택해 줄 것”을 건의하였다. 
신대용의원은  성명서에서 ▲전주시가 전주북부권 개발에 앞서 선행되어야 할 206 항공대대의 이전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임실군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독단적으로 임실로 이전하려 하고 있고 이런 행위는 남의 집에 들어와 주인행세를 하려는 말도 안되는 처사이다.
 ▲지난 9월 국방부 방문 시에도 국방부의 책임 있는 관계자가 임실군과 협의 없이는 206 항공대대를 임실로 절대 이전하지 않겠다고 입장을 밝힘으로써 임실군에서는 ·항공대 이전에 대해 협의 할 생각도 전혀 없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있음을 대내?외에 공표해 왔다.▲지난 24일 밤 전주시에서는 임실군 신평면 대리마을 등지에 몰래 와서 주민들에게 사전 허락 없이 앰프방송과 주민참여를 요구한 무례한 행위를 자행하였다. ▲이는 임실군민을 우롱하고 무시하는 사태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건으로 “전주시장은 임실군민이 반대하는 206 항공대대 임실이전사업을 즉각 중단함은 물론 전주시의 몰지각하고 오만불손한 행태에 분노와 울분을 터트리고 있는 임실군민 앞에 즉각 사죄해야 한다. ▲ 아울러 206 항공대대 임실이전 사업과 관련하여 불상사가 일어날 경우 민?형사상의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함을 명심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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