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경찰서(서장 조기준)는 지난 28일 오후 경찰서에서 수사과 주관, 노인요양시설 보조금 관련 기관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복지시설 전반에 걸친 국고보조금 관련 비리가 속출함에 따라 군청 관련부서 담당자인 주민생활지원과장, 노인복지계장, 노인복지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요양시설 보조금 부정수급에 관련한 기관간 협조사항과 공조수사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를 펼쳤다. 경찰은수사를 통해 드러난 제도적 문제점 등을 관계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노인요양시설 9개소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주기적 실태점검을 통해 보조금 유용 등 비리를 사전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관계자는 “복지재정 확대에 편승해 국고보조금을 편취하거나 횡령하는 등 전반적인 비리에 대해서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제보를 당부하였다.
/고창주행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