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예그리나 행복방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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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예그리나 행복방 주민 주도형으로 추진
  • 조민상 기자
  • 승인 2013.10.31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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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범운영 성과 분석하고 지역민이 희망하는 복지실현 -

진안군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노인문제와 고령화사회에 대비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진안, 안천, 백운, 부귀면 경로당을 대상으로 예그리나 행복방을 시범으로 운영했다.
군은 사업성과를 파악하기 위해 읍·면 노인회 분회장과, 이장협의회장, 부녀회연합회장을 비롯한 읍·면장 등 총 44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조사결과 예그리나 행복방 사업운영기간에 대해서는 조사대상 55%에 해당되는 24명이 3개월로 단축운영하고 운영 개소수를 확대해줄 것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범사업을 실시한 4개 읍·면에서는 16명중 81%에 해당되는 13명이 이 같이 희망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사업비는 얼마가 적절한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90%이상이 월 900천원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설치기준은 독거노인이 7인이상 마을로 하자는 의견이 25%, 5인이상 거주하는 곳에 마을에 설치를 희망하는 의견이 55%로 앞도적으로 많았다.
군 관계자는 2013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사업운영기간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운영하고 절감되는 예산으로 사업개소수를 독거노인 5인이상 거주하는 마을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원종관 대한노인회 진안군지회장은 “군에서 노인들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면서 직접적인 수혜자인 당사자들과 긴밀하게 협의하는 자세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하면서 “좋은 복지정책은 우선당장은 내부모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으니까 행복한거고, 긍국적으로는 예비노인들인 젊은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니까 공평하다”고 하면서 “확대시행하여 대부분의 마을이 예그리나 행복방으로 선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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