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대강면사무소가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휴경지에 심었던 벼를 지난달 29일 수확했다.
대강면은 지난 3월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국도 13호선 편입 휴경 농지 3,305㎡를 무상으로 임차해 모내기를 하고 시비 및 제초를 하는 등 정성스레 재배해 벼 54가마(1가마/40㎏)를 수확했다.
한편 이행사에 참여한 금탄마을 설재영이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예년만 못한 현재,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벼를 수확해 가슴이 매우 따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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