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해양경찰관 일선 경찰서 배치로 실전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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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해양경찰관 일선 경찰서 배치로 실전 경험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11.0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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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해양경찰 교육생 5명.. 15일까지 관서실습

새내기 경찰관들이 일선현장에서 체험 쌓기를 통해 진정한 경찰관으로 거듭나기를 시도하고 있다.
4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충남 천안시 소재 해양경찰학교에서 신임 순경 과정 교육중인 예비 경찰관 5명에 대한 신고식을 마치고 해상치안현장 체험을 위한 관서 실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고식에서 구관호 서장은 “해양경찰의 미래는 여러분의 어깨에 달려 있다”며 “이번 해상치안현장 체험을 통하여 이론교육의 미홉한 점을 보완하여 해양경찰로써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해상치안현장 체험을 위한 관서실습에는 해기사와 전투경찰순경 특별채용 예비 해양경찰관 5명이 참가해 오는 15일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된다.
예비 해양경찰관 5명은 관서실습 기간 중 1주일은 경찰서 7개 과별로 순환근무를 통해 경찰서 운영 전반에 관한 실무적응 능력을 검증받게 된다.
이어서 1주일은 관내 4개 파출소에 배치돼 민원인과 직접 접촉하며 선박 출입항 신고업무, 여객선?유도선 안전관리, 수상레저 안전관리, 항만 순찰 등 대민 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실전 체험을 하게 된다.
군산해경 교육담당 한국인 경장은 “현장 해양경찰학교 교육의 연속인 만큼 각종 위반사항이나 지도교칙에 어긋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며 “예비 해양경찰관들의 관서실습 전 과정을 리포터로 평가해 성적에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현장 실습교육은 임용 전에 일선 경찰서에서 현장 적응력을 향상시키고 이론교육과 현장 업무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이번 해상치안 현장체험중인 신임과정 예비 해양경찰들은 9개월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는 ‘14년 4월경 정규 해양경찰로 임용, 전국 16개 해양경찰서  해상치안 현장에 배치되어 독도 경비, 외국어선 불법어업 단속, 우리어선 보호, 해상안전 관리 등 확고한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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