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모전 입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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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공모전 입상 쾌거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1.0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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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스타트 체험수기 우수운영사례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영예

전주시드림스타트센터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2013 제4회 전국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 우수운영사례 실무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

드림스타트 체험수기 공모전은 매년 체험수기 아동부문, 일반부문, 실무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이번 2013년 드림스타트 우수운영사례 실무 부문에서 전주시는 <드림스타트! 조·동·팔에 희망의 싹을 틔우다>라는 제목으로 응모, 공모 작 54편 중 최종 입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작은 ‘부모역할 티칭에서 코칭으로’라는 부모역량강화 프로젝트의 하나로 부모 교육을 통해 아동의 변화를 이끌어내 보자는 의도로 시작해 그 추진 과정을 담은 체험수기다.
내용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가 바뀌지 않고는 어떤 변화도 제 자리 걸음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그동안 드림스타트를 운영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경험, 부모교육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다. 
부모역량강화 프로젝트는 3가지 전략으로 시작, 첫째는 부모의 마음에 콕 박힐만한 최고의 강사 섭외, 둘째는 부모의 마음을 사로잡을 아나바다 장터운영, 셋째는 9회기 동안 한 번도 결석 하지 않은 부모에게 온 가족 힐링캠프의 특전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아나바다장터의 물건 고르는 재미로, 기념품 받는 재미로 혹은 가족캠프에 갈려는 욕심으로 참석했던 많은 사람들이 서서히 교육내용에 관심을 보였다.
핸드폰에 열심히 메모를 하고, 쉬는 시간에 질문을 쏟아내며, 일하는 부모는 교대근무를 바꾸면서까지 참석하는 열정을 보여 교육으로 인해 변해가는 드림스타트 부모들과 미혼모와 조손가정의 할머니들을 엿볼 수 있었다.
드림스타트 부모교육은 총 18회기동안 717명이 참석, 그 중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부모 17가구 67명이 약속대로 무주 반디랜드에서 1박2일 힐링캠프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지했던 부모들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고, 마음가짐이 바로서고 아이들에게 건네는 언어가 바뀌며 부모들에게도 변화의 싹이 자라고 있었던 것.
“앞으로 얼마나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을 수 있을지 우리는! 드림스타트는! 잘 키워볼 작정이다”는 당찬 포부로 체험 수기는 끝을 맺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드림스타트를 통해 경험될 특별한 사연과 따뜻한 감동의 이야기들을 매년 기대하면서 드림스타트가 전 지역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려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기를 보내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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