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산학협력 가족회사를 초청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는 6일 오후 2시 전주대 비전홀에서 ‘가족회사 초청 2013산학협력워크숍’(JJ-Techno Festa)을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전북중소기업청과 전주상공회의소의 후원을 받아 우수가족회사인 ㈜한국몰드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해 더 큰 의미를 가졌다.
가족회사, 지방자치단체, 혁신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이호인 전주대 총장은 “지역산업에 필요한 맞춤형 기술인력의 공급기지로 육성하기 위해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식전행사로 오전 10시30분 치러진 발전기금 전달식에서는 ㈜티오피(대표 송정상)가 개교 50주년 기념 특별 발전기금 모금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100인 기부 릴레이’에 참여, 6호 주자로서 발전기금 5000만원을 쾌척 했다.
송 대표는 “전주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밟으며 곽이구, 김홍건 두 분의 교수님을 만나 제 삶을 되돌아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기금 전달을 계기로 제 삶 뿐 아니라 주변의 삶도 되돌아 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워크숍을 주관한 전주대 관계자는 “준비한 좌석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가족회사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가족회사와 소통을 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주대는 현재 603개의 가족회사와 산학협력을 수행중이며, 가족회사 인증제 등 유형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2015년 1,000개 업체로 확산해 나갈 비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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