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소도포로 충치예방 효과 만점 -
진안군은 관내 보육시설 및 초등학생에게 실시해오던 충치예방 불소도포사업을 중·고생까지 확대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구강보건실에서 어린이 대상으로 주요 구강질환인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 구강보건교육, 치아홈메우기, 불소도포 등을 실시해 왔다.
불소도포란 적정농도의 불소화합물을 치아에 바르는 방법으로 불소가 치아표면에 침착되어 치아의 구조가 단단하게 변화하면서 약 40%의 충치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데, 불소도포로 인해서 충치가 전혀 생기지 않게 할 순 없지만 꾸준히 도포하면 충치 발생률을 낮추어 줄 수 있다.
현재까지 보건소에서는 8개 보육시설, 13개 초등학교, 15개 중·고등학교 2,900여명에게 불소도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 및 청소년의 구강병 이환율이 높아지는 것을 감안하여 불소도포를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치아를 평생 유지 할 수 있도록 충치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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