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보건소,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발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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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 야외활동 시 쯔쯔가무시증 발생 주의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1.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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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보건소는 최근 쯔쯔가무시증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야유회나 등산 등의 야외활동 시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매개되는 쯔쯔가무시증은 유충이 주로 번식하는 가을철(9∼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약 90%)한다.

주로 논밭 작업이나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심한 감기증상이 있거나 벌레에 물린 자극이 있으면 지체 없이 가까운 병의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사람 간 감염이 되자 않아 격리 및 소독은 필요 없으며, 한번 이환되면 항체가 검출되어 약2년 이내에 IgG 항체가 소실되므로 재감염 될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풀밭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아야 하며,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해야 한다.

 

보건소는 이와 함께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을 것, 야외활동 후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작업복을 세탁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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