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덕진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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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덕진구 이모저모]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1.12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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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도로 설해 대책 본격 가동
-상황별 비상근무체제 돌입

겨울철 강설과 노면결빙에 대비한 설해대책을 본격 추진, 각종 제설장비와 자재점검 및 제설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체제 정비에 나선다.

덕진구는 이를 통해 폭설 등 유사시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청 건설과는 제설 전담인력 29명, 제설장비 33대(살포기12대·살수차5대·덤프4대· 카고트럭1대·기타굴삭기외10종)와 염화칼슘 629t, 소금 299t, 모래390㎥, 모래주머니 8만개 등 제설자재를 확보, 관내 53개 주요 간선도로 149km구간에 대한 도로 제설작업에 들어간다.
구는 앞서 제설 취약지구인 주요노선 교차로, 이면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 2,300개소에 모래주머니 2만여개와 94개의 적사함 배치를 완료했다.
인후동, 금암동 등 고지대 지역 주민센타에 초소형 살포기 4대 우선 배치 및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 동안 설해대책 비상상황실을 가동해 상황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금년도에도 동절기 강설시 신속하고, 철저한 제설작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한 도로환경 제공을 통해 귀중한 생명과 재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학기 구청장, 공공비축미 수매현장 방문
-농민들의 노고 격려 애로사항 청취 

노학기 청장은 12일 오전10시 덕진구 우아동 산정창고에서 진행되는 포대벼(건조벼) 수매현장을 방문, 1년간 땀 흘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번 수매는 지난 4일을 시작으로 덕진구 내에서 세 번째로 이루어졌으며, 현재까지 4,060포대(40kg기준)의 산물벼 수매가 이뤄졌다.
구는 총12번의 수매를 진행할 계획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15,842포대 늘어난 총 44,932포대(40kg조곡 기준)를 매입할 예정이다.
전량 포대벼(건조벼)로 동별 양곡창고에서, 산물벼는 별도로 농협(전주·북전주)에서 자체수매를 통해 매입한다.
매입대상은 신동진과 황금누리 2개품종이며,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가능하다.(수분이 13.0%미만일 경우는 1등급 낮춰 수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조사한 ‘13년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80kg)을 조곡(40kg)으로 환산, 매입 시 농가에게 우선지급금을 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중에 차액분이 지급된다.
우선지급금은 1등급을 기준으로 포대벼(40kg) 55,000원이다.
노 청장은 “올해는 장마나 태풍이 피해가 거의 없고 일조량이 풍부해 풍작으로 대다수의 공공비축미가 좋은 등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농민들의 소득증대와 농가편익을 위한 더욱 다양한 시책으로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우리도 SNS 할 줄 알아요~
-통장대상 ‘찾아가는 SNS알리미 설명회’로 소통행정

덕진구 각 동 통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덕진구SNS알리미’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통장회의시 구청 SNS담당자가 직접 동 주민센터를 찾아 덕진구 SNS에 대해 알리고, 덕진구와 친구 맺기, 구정소식 접하기, 댓글달기 등 SNS활용법을 안내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치고자 기획됐다.

지난 9월 팔복동 주민센터 통장을 대상으로 시작해 현재 9개동에 진행, 이달 말까지 나머지 6개동(금암1동·금암2동·덕진동·송천1동·조촌동·인후3동)을 순회하면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는 현재 대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활용, 시·구·동의 주요소식 및 각종 행사뿐만 아니라 시민안전과 직결되는 재난·기상특보를 제공하고, 실시간으로 시민불편사항 처리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구 홈페이지에 관내 맛집정보도 구성하고 SNS에 날씨별, 테마별로 관내 다양한 음식정보를 주2회 소개하는 등 정보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SNS설명회를 들은 송천2동 통장 유모씨(48세)는 “말로만 듣던 SNS에 직접 가입해보니, 우리동 소식도 올라와서 신기했다”며 “아직 손에 익지 않아 어색하지만 생활의 또 다른 활력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알면 유익하고 편해요, 도로명판 이해하기
-2014. 1. 1 도로명주소 전면시행

세계 공통 주소체계인 도로명주소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완료하고 3년간의 실험과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전면사용 된다.
그 동안은 ‘땅의 번호’인 지번을 건물주소로 이용했으나 이는 지적도를 보지 않고는 사실상 어디인지를 알 수도 없고 안내하기가 불편했었다.
‘도로 이름’과 ‘건물번호’로 구성된 도로명주소시스템은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만 이해하면 모르는 집을 찾거나 안내할 때 편리하다.
도로명 주소 체계(시스템)는 도로의 시작 지점과 끝 지점까지를 20m 간격으로 나눈 후 왼쪽에는 홀수번호, 오른쪽에는 짝수번호로 건물번호(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주소로 이용하는 방식.
도로명은 지역의 역사과 특성을 바탕으로 ▶왕복 8차로 이상 도로는‘○○대로’ ▶2∼7차로는‘○○로’ ▶2차로 미만의 도로는 ‘○○길’로 명칭을 붙여 구분토록 만들어져 있다.
따라서 도로의 이름으로는 도로의 폭과 지역의 역사와 특성을, 숫자의 뒷자리에 ‘0’을 붙여 미터(m)로 계산하면 도로의 시작 지점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거리를 알 수 있으며, 좌우방향은 왼쪽은 홀수, 오른쪽은 짝수로 구성되어 있다.
덕진구는 도로명 주소 전면시행에 대비, 기 설치된 도로명판 총 2,247개(차량용 1,146개·보행자용 1,101개)에 대한 일제 점검과 함께 보수를 완료했다.
도로명판은 ▶도로의 시작지점과 끝지점에 설치되어 있고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과 ▶직진해야 하는 지점에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건물번호판은 덕진구 관내 총 35,492여개가 부착되어 있다.
김중석 민원봉사실장은 “도로명 주소로의 전환은 시대적 요청사항으로 시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도로명주소 체계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공공기관 합동소방훈련 실시

12일 오전 10시 덕진구청 정문에서 50여명의 자위소방대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훈련이 실시됐다.
소방훈련은 겨울의 길목으로 들어서는 시점에서 직장내 자위소방대의 화재예방 훈련으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대처능력 배양 차원에서 마련된 것.
전주덕진소방서 지원으로 소방차1대를 지원받아 실제상황과 동일한 방식으로 화재발생시 화재경보 및 화재신고, 소화 및 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소화훈련, 중요문서 반출 및 민원인 대피 유도훈련, 인명구조 및 응급구호, 인원 및 화재현장 통제에 대한 훈련이 이뤄졌다.
구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여 더 큰 피해를 입게 되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소방시설 사용법과 대피요령을 정확하게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화재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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