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삼형제 이승환... 외식업 200억원 매출 비법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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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갈이 삼형제 이승환... 외식업 200억원 매출 비법 전수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1.13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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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에서 외식업 프랜차이즈 CEO로 변신한 방송인 이승환이 전북을 찾아 자신의 사업 도전기를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 노하우를 전수했다.
전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13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소상공인의 지속성장과 예비창업자의 성공창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되고 있는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이승환 (주)벌집 대표를 강사로 초청, ‘명사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간식 ‘아딸’의 이경수 대표, ‘패션그룹 형지’의 최형오 회장 등에 이은 성공시리즈 특강으로 개그콘서트 갈갈이 삼형제에서 성공사업가로 변신한 이승환 씨가 초청돼 ‘도전과 역경 극복, 그리고 성공’라는 주제로 2시간여에 걸쳐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게 성공에 대한 희망을 불어넣어 줬다.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이승환 씨는 1999년까지 무명개그맨으로 지내던 중 KBS 간판 코메디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갈갈이 삼형제’에서 ‘느끼남’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2002년, 방송을 평생 할 수 있는 재능이 없다고 판단해 돌연 방송가를 떠나 사업에 도전했다. 교육, 캐릭터, 출판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시도했으나 연이은 실패로 고배를 마셔야 했던 그는 2005년 ‘벌집삼겹살’로 외식산업에 도전, 연매출 200억 대의 프랜차이즈 CEO로 인생역전을 하게 됐다.
현재 사업경영 외에도 사업계획 지도 컨설턴트 및 유명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승환 대표는 새로운 분야로 도전을 하면서 겪어야 했던 역경과 시행착오, 그리고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을 통해 얻어낸 성공에 대해 열정적으로 강의해 참석자들에게 감명을 줬다.
장 원장은 ‘민생경제의 근간이 되는 소상공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내 소상공인의 자생력 제고와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우수한 강사의 발굴과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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