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골 전통공예문화촌 명소로 각광
상태바
무주군, 반딧골 전통공예문화촌 명소로 각광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1.17 16: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람.체험거리 가득한 문화예술의 장

무주군 반딧골 전통공예문화촌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무주읍 한풍루로에 위치해 있는 전통공예문화촌은 부지면적 100,930㎡ 규모로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을 비롯한 전통공예시연체험관과 전통공예공방, 건강체험관 등이 자리해 있다.

지난해 6월 개관한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에는 그간 6만 6천 여 명의 방문객들이 찾아와 [조선시대 화단의 거장들]과 [김홍도를 만나다], [조선의 프로페셔널 최북]등 다양한 기획전을 관람했으며, [김환태 선생님께 편지쓰기]와 [최북 그림 모사하기]등 다양한 상설 체험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곳에서는 관내 거주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술교실도 열어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무주군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세미나와 교육, 전시, 출판 등을 위한 공간으로 다목적 영상관을 대관해 시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수입도 창출하고 있다.
옛생활사전시체험관을 비롯해 공예문화정보센터 등의 시설을 갖춘 전통공예시연체험관에는 갈퀴와 갓, 가마솥 등의 유물 총 154점이 전시돼 있어 잊혀져가는 우리 것에 대한 향수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전통공예공방은 전통공예 장인을 육성하고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대한민국 재5대 국새장인 한상대 선생, 석채화가 김기철 화백과 국악기 장인 소순주 선생, 전통옻칠 장인 배종호 선생, 금속공예 장인 조문기 선생, 도공예 장인 김상곤 선생을 직접 만나 석채화 그리기와 장구와 북 등 타악기 제작, 상감공예품 제작, 다도체험, 도자기 체험 등의 색다른 경험들을 해볼 수 있다.
날씨가 쌀쌀해진 요즘은 전통건강체험관도 인기다. 전통건강체험관(연면적 973㎡ 규모)에는 숯가마 5기와 찜질방, 샤워장과 안마의자, 적삼목 사우나, 매점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이용요금은 어른이 6천 원, 소인(7세 이하)이 4천 원, 단체(20인 이상)일 경우 어른 5천 원, 소인 3천 원이다.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무주군 공예문화촌 태득춘 담당은 “전통공예문화촌은 무주군 문화예술 발전의 중심기반이 되고 있다”며 “인지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국제휴양도시 무주의 가치를 높여주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