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와 올 겨울 역시 혹독한 추위와 많은 눈이 예상돼 따뜻한 보온성과 방수·방설 기능의 소재로 만들어진 스포츠 슈즈·부츠가 관심을 끌고 있다.
부츠하면 가죽으로 된 무겁고 질긴 ‘프리티워먼’의 줄리아 로버츠가 신은 여성용 롱부츠를 생각하기 마련인데. 아웃도어, 스포츠 라인에서 현대 웰빙, 그리고 편리함을 두루 갖춘 스포티한 부추가 금번 겨울의 패션 트랜드라 할 수 있다.
특히 가죽 부츠나 양털소재의 어그부츠는 따뜻하지만 비나 눈이 올 때 방수 기능이 떨어지고 쉽게 오염되는 게 단점이었다. 이에 반해 보온성과 방수기능을 살려 겨울 야외 활동에도 전혀 무리가 없으며, 더러운 얼룩도 마른 걸레나 수건으로 닦아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관리가 편하고 실용적이다.
남성가정팀 임재형 파트리더는 “작년에 이어 올 겨울 역시 폭설과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 예측된다”며 “이에 따라 실용적인 기능에 스타일을 갖춘 방한 부츠 제품이 올 겨울 필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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