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 준공식
상태바
15일,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사업 준공식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1.17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변상권 활성화 및 전북 서남권 교통중심지로의 역할 ‘기대’

정읍시는 지역숙원사업이었던 정읍시외버스 공용터미널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첫 삽을 뜬지 7개월여 만에 준공식을 가진 정읍시외버스공용터미널은 7천025㎡의 부지에 총면적 1천360㎡ 규모로, 시비 16억원과 터미널 운영자 부담금 4억원 등 모두 20억원이 투입되어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1층에 대합실과 매표소, 상점, 승객 대기실이 들어섰고, 2층에는 이용객들이 편히 대기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커피숍 등이 자리하고 있으며, 3층은 사무실로 이용된다. 

특히 승객대기실에는 400여권의 신간 및 베스트셀러 등을 적재한 스마트도서관(무인자동화도서관)도 설치, 대기시간의 지루함도 덜 수 있게 됐다.

 

현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김생기시장, 김영전북도정무부지사, 김규령전북도교육위원, 이석문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선정 정읍시외버스터미널 대표 등 내외귀빈과 시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김생기시장은 “정읍시외버스터미널은 지난 1972년에 건축된 건물로 4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되어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이용객들의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며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됨으로써 이용객들의 편의도모는 물론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외버스터미널은 정읍의 중심지에 자리하고 있어 정읍의 얼굴인데다 정읍교통의 거점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KTX 정읍역사와 연계되어 전북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유동인구 증가 등을 통해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읍박호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