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고랭지 과수특화단지 조성 만전
상태바
무주, 고랭지 과수특화단지 조성 만전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1.18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진흥청 개발 신품종 육성

무주군은 6ha 규모의 우리품종(국내산) 과수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과 무주덕유산리조트, 태권도원, 적상산 등을 기반으로 연 간 7백만 이상의 방문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무주군은 이들 방문객들을 잠재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과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화단지에 지원되는 품종은 농촌진흥청 등 시험장과 연구소에서 개발된 것으로 사과는 아리수와 감홍, 포도는 진옥, 복숭아는 미홍과 수미 등의 품종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들 품종이 새로 개발된 것인 만큼 재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작목별로 재배경험과 기술력이 높은 농업인, 규모화와 단지화로 특화가 가능한 지역의 농업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에게는 신품종 묘목과 배수, 관수, 지주시설 등이 지원된다.
군 원예기술 신상범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타 작목에 비해 소득이 높은 과수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며, “무주에서 생산된 과실의 맛과 품질에 대한 우수성은 소비자들이 먼저 인정해주시고 있는 만큼 신품종 도입을 통한 특화작목 육성에 보다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