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나기 온정의 손길 펼쳐
송하진 전주시장이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두 평 남짓 쪽방에서 홀로 생활하고 있는 이모(84세) 할머니는 뜻하지 않은 전주시장의 방문에 “혼자 지낸지 오래돼 추운 겨울이 되면 많이 외로운데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잊지 않고 찾아와 줘 정말 고맙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특히 한파 및 폭설 특보 발령 기간 동안에는 독거노인세대 특별보호기간을 설정, 매일 안부전화 및 안전 확인 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송하진 시장은 “유난히 추운 올 겨울, 열악한 경제 상황과 고단한 현실 속에서 하루하루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하는 이웃돕기 문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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