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연습도 강습도 숙박도 모두 무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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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연습도 강습도 숙박도 모두 무주에서!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1.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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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에 연습장 개설

무주군은 지난 10월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에 산악자전거(MTB) 연습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레저.바이크텔 주차장 옆에 마련한 연습장은 660㎡ 규모로, ‘동산’과 ‘점프대’, ‘모글’과 ‘시소’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덕유산 레저.바이크텔]에서는 연습장 이용은 물론, 전문가 강습이 모두 무료여서 이용객들의 만족도 향상은 물론, 잠재 고객을 유치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1년 개장한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은 1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한 곳으로, 산악자전거 10대와 일반자전거 3대, 안전모와 보호대 등의 장비들과 MTB 정비실, 자전거 무료 보관소, 숙박과 교육을 위한 게스트룸, 다목적홀, 체련단련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산악자전거로 특화된 사업을 추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용객 수는 올 한 해만 6천 여 명(11월 현재)을 넘어섰으며, 숙박과 자전거 대여, 농.특산물 판매로 인한 수입이 5천 7백 여 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은 지난 해 대비 무려 140%가 증가했다.
한편, 지난 7월과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MTB 자전거 학교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9월에는 군민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자전거 강습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레저 공간이라는 인식을 안긴 바 있다.
무주군 브랜드 경영 김재원 담당은 “덕유산 레저 바이크텔이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이 나면서 건전한 스포츠 활동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기존의 시설들에 연습장이 더해지면서 산악자전거 타기의 즐거움을 배가 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고 전했다.
무주군은 무주덕유산리조트를 비롯해 향로산과 남산 등에 마련돼 있는 MTB 경기장이 갖춰져 있을 뿐만 아니라 산림이 전체 규모의 82%를 차지하는 지형적 특성상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순례지가 되고 있는 곳으로, 그란폰도 피나렐로를 비롯한 트루드 코리아와 삼천리 자전거 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등 국내.외 자전거 대회들의 개최지로서도 세계 속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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