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보절면(면장 양정진)이 열린 행정 추진의 일환으로 2013년도에 추진한 사업 등에 대한 자료를 만들어 11월에 모두 4회에 걸쳐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이례적인 소통의 자리를 만들었다.
면사무소는 관행적 행정 격식의 틀을 벗어나 1년간의 추진 실적을 수치로 계량화해 면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설명해줌으로써 면 추진 살림이 어떻게 집행되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자체 중간평가에 따른 미결사항은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여 연말 내에 완료, 모범 관서로 거듭나기로 결의하며 직원의 잠재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 마련은 물론 의견 개진과 소통할 수 있는 수시 면담시간도 자율 운영, 직원들의 자기개발과 사기양양을 위한 시책을 갖고 있다.
한편 보절면 발전협의회 회장(우창희)은 “면직원은 주어진 업무만 수행하고 떠나면 그만이라는 오해를 이번에 분명한 증거의 결과물로 일시에 불식시킨 보기 좋은 사례로 농촌의 어려움과 고통을 감싸 안고 면정을 수행해준 직원들에게 면민을 대표하여 감사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