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동에서 미곡상회를 운영하는 조호현(58세) 씨가 지난 20일 산내면 22개마을 경로당에 기장쌀 40Kg 20포대를 기증해 훈훈한 화제다.
산내면 두월리 상두마을에 주소를 두고 있는 조씨는 매년 마을 인근 6개 경로당에 매년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하여 기장쌀을 기증해 왔으며, 올해는 산내면 관내 22개 경로당에 200여 만원에 상당하는 기장쌀 기증을 결심하고 직접 경로당을 돌며 전달했다.
조 씨는 “한겨울 마을경로당에 모여 식사도 하며 주민들의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쌀을 기증해 오고 있다.”며 “얼마 되지 않은 쌀이지만 마을노인들과 주민들이 경로당에 모여 겨울철 맛있게 지어 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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