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을 위한 주민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겨울철 동파예방과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6명의 상수도 점검반을 편성해 가압장과 배수지, 송·배수관, 수도계량기를 대상으로 상수도 배관 동파취약시설과 계량기 보호통 보온상태 등을 점검했다.

군은 상수도 운영반을 편성, 24시간 상황반을 유지하고 수도계량기, 수도관 등 상수도시설에 대한 동결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수도계량기 동파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자원공사동화댐관리단, 무진장소방서, 장수·장계수도사와의 비상체제를 구축하고 장수읍 공설운동장과 의암공원, 계남배수지, 망남배수지 등에 비상급수시설을 설치해 동파 발생시 급수공급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마을 방송을 강화하고 상수도 동파대응 응급조치요령 등이 실린 홍보물을 제작, 각 세대에 배부하는 등 주민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상수도시설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는 상수도 보온에 만전을 기하고 혹한기 수도꼭지를 조금 열어 두는 등 사전점검으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