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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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식의 세계화를 준비하다”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1.19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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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올 세계 음식 산업 준비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으로 기초 다져

김제시 향토음식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향토음식 문화 기술 보유자의 발굴과 음식 문화 원형의 스토리를 찾는데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 19일 김제시향토음식구회(회장 이영애)는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토음식연구회 연시총회를 열고 2010년 향토음식연구회 활동 계획 및 김제시 향토음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음식이 가장 세계적인 음식이다.”는 슬로건에 맞춰 다가올 세계 음식 산업을 준비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한국 음식 문화의 심층. 심화 학습을 위한 한국 전통 음식 문화사 및 한국 전통 반상차림 실습 등 정기 교육을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병행해서 지역 향토음식 문화 기술 보유자 발굴 및 음식 문화 원형의 스토리를 찾는 운동을 전개하고 음식이 시각적으로 보다 맛깔스럽고 멋있게 보이기 위한 식공간 연출을 위한 푸드 스타일링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회원들이 맞춤형 전문 요리 연구가로서의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것도 계획으로 내놓았다.

이날 향토음식연구회 이영애 회장은 “올해 실시하는 한국 전통 음식 문화사 및 전통 반상 차림 교육은 세계속의 한국인을 찾는 대단한 의미가 있는 교육"이라며 "김제시 향토음식 선구자로서의 사명을 갖고 연구활동에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김제시 향토음식연구회가 한국 음식의 세계화를 위한 한국 음식 문화 원류를 찾아서 한국 음식의 주인 역할을 다지고 실천해 앞으로 다가올 세계 음식 산업 준비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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