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측량에 따른 주민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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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지적재조사사업 관련 측량에 따른 주민설명회 가져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1.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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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감곡면 진흥2지구 토지소유자 대상, 본격적인 측량 실시

정읍시가 지난 100년 동안 사용해 온 종이지적을 3차원 입체지적으로 전환하고 ‘한국형 스마트 지적’을 완성하기 위한 지적재조사(바른땅)사업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2일 감곡면 진흥 2지구의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해당 마을회관에서 지적재조사측량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는 사업추진 현황, 지적재조사측량 방법 및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의견 등을 수렴했다.
이로써 시는 올해 3개 사업지구 중 지난달 신태인읍 화호지구 및 고부면 덕안 1지구 주민에 대한 설명회에 이어 이번 진흥2지구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마치고 본격적인 측량에 들어간다.
시는 올해 지적재조사측량수행자로 대한지적공사 정읍시지사를 선정하고 올해말까지 3개 지구에 대한 일필지현지조사, 임시경계점표지설치, 재조사측량, 확정조서작성 등의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역 전체 사업지구는 모두 4개 지구인데 지난해 감곡면 진흥 1지구에 대한 설명회와 측량을 마쳤다.”며 “올해 남은 3개 지구에 대한 측량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땅사업’ 지적재조사는 부정확한 지적(地籍)으로 발생한 문제를 해소하고 토지경계를 바르게 하여 오차 없는 디지털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국가 인프라 구축사업이다.

측량방법 또한 기존의 종이도면을 이용한 측량이 아닌 위성측량 등 최첨단 측량방식을 도입, 측량의 정확도를 높여 디지털지적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작으로 재조사사업에 본격 착수,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토지이용가치를 높이고 정확한 토지정보를 제공, 경계분쟁 및 시민의 재산권 행사 제약을 해소하겠다.”며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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