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제10회 정읍가축품평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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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10회 정읍가축품평회 열려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1.2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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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우 대상 김순아(정우면)씨 등 영예, 32두 출품 4개 부분서 경쟁

제10회 정읍가축품평회에서 경산우 대상은 김순아(정우면)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미경산우 최우수상은 하승효(덕천면)씨, 암송아지 최우수상은 이문수씨(산외면), 수송아지 최우수상은 문영주씨(북면)가 각각 수상했다.
정우면 소재 순정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이번 품평회는 정읍한우협회와 순정축협이 공동주관하고 정읍시에서 후원했다.
품평회에는 정읍지역 한우사육농가가 총 32두를 출품하여 4개 부분(경산우 8두, 미경산우 8두, 암송아지 8두 수송아지 8두)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가축품평회는 지역 내 사육농가들의 고급육 생산에 대한 의지와 긍지를 높이고 지역브랜드 홍보를 위해 개최돼 오고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위해 국내 최고의 한우심사 전문가인 국립 한경대학교 윤우정 교수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손영석 지부장이 심사에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한우심사표를 기준으로 경산우는 장수성과 비육 및 발굽관리, 미경산우는 강건성과 균형성, 송아지는 후구의 높이와 다리의 길이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엄정한 심사를 벌였다.

 

한편 이날 품평회에서는 지난 5월 열린 제8회 정읍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도 진행됐다.

17농가의 거세우 34두가 출품된 가운데 열린 이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은 박홍빈(소성면)씨, 최우수상은 오진영(북면)씨가 차지했고 우수상은 김택철(감곡면)씨와 황기연(덕천면)씨, 강찬수(북면)씨, 한덕열(정우면)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는 김생기시장, 순정축협 박영옥 상임이사, 전국한우협회정읍시지부 한양수 지부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과 출품농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시장은 수상의 영예를 안은 농가들을 격려하고 “산지가격 하락과 사료 값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가들이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한우 개량을 통한 고급육을 생산과 함께 조사료 재배 확대로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의 농가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정읍한우산업 발전과 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박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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