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장, 전주 혁신도시 공사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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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장, 전주 혁신도시 공사현장 방문
  • 서윤배 기자
  • 승인 2013.11.2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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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종 조달청장은 27일 전북혁신도시에 건설 중인 농업생명연구단지 등 6개 기관의 현장을 찾아 건축물 시공현황과 하도급관리 등을 점검하고, 현장관계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조달청 맞춤형 서비스사업으로 시행 중인 주요 국책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공?감리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조달정책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전북혁신도시에 건설 중인 농업생명연구단지는 총 1조9600억 원 규모로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5개 기관과 한국농수산대학이 들어서게 된다.
부지면적은 약 200만평이며 사무동, 시험연구동 등 신축건물만 178개에 달하고, 대규모 시험 연구포장이 조성되고 있다.
현재 공정율은 50%로, 내년 7월부터 공구별로 입주를 시작해 2015년 2월까지 이전이 완료되면 전북 혁신도시가 명실상부한 농업생명연구의 중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민 청장은 우리나라의 농업발전을 위한 핵심시설로서 농업생명연구단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성실 시공을 당부하고, “앞으로 건설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들어 불합리한 계약제도와 절차, 관행을 적극 개선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협력하는 공공 건설시장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 청장은 이에 앞서 송하진 전주시장과 만나 전북지역의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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