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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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 내실화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1.2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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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방학에도 도내 초등생들에게는 방학과제가 아예 없거나 내더라도 1과제만 주어진다. 또 방학 중 방과후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2013학년도 겨울방학 학교관리 자료’를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고 28일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방학과제는 가급적 내지 않는 것을 권장하고, 내더라도 1과제만 부과하도록 했다.
특히 획일적인 방학과제는 지양하고 학생들의 자기 결정을 존중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과제를 내도록 했으며, 과제물 전시회 등 방학과제 비교평가는 할 수 없도록 했다.
중·고등학생의 경우도 수행평가와 연계하거나 선행학습을 위한 과제를 제시할 수 없도록 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또 방과후학교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기로 했다.
방학 중 돌봄교실은 수요가 있을 경우 반드시 실시하되 실시 기간 및 시간은 학교에서 결정해 내실있게 운영토록 했다.
또 인근 학교와 지역사회 시설 및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학부모·학생의 요구를 수렴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도록 했다.
중·고등학교에서 방학 중 방과후학교와 자율학습을 운영할 경우에는 학생·학부모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참가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를 받지 않거나 △학교 방침 또는 교육적 차원이라는 명목으로 참여를 강요하는 경우 △획일적이고 일방적으로 전체 학생에게 참여를 강요하는 경우 △각종 학업상의 불이익을 제시하며 참여를 강요하는 경우 등은 지침 위반으로 보고 특별 장학지도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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