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자인병원, 세계종합의료로 종합병원 승격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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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자인병원, 세계종합의료로 종합병원 승격 눈앞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3.1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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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인병원(원장 이병관)이 종합병원승격에 힘찬 천사의 날개를 박차 오르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견훤로390(우아동3가 734-9)에 위치한 대자인병원은 종합병원으로 승격을 앞두고 정형외과를 비롯해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내과, 외과, 산부인과, 한방과 등 11개 분야에 진료를 하고 있다.
대자인병원은 지난 10월 17일 302병상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전문의와 간호인력을 충원하여 전문센터화 된 종합병원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특히 대자인병원은 고가의 MRI, CT 등 최신 의료장비에 대한 투자를 통해 대학병원급 의료수준을 구현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자인병원은 지난 2012년 5개 진료과목으로 출발해 개원 1년 만에 11개 진료과목을 구축, 10대 진료센터를 개설하며 병원의 진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병원으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8일에는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전주 지역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술, 비수술 치료를 통한 환자별 맞춤치료 시행
대자인병원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이용, 일대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진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오랜 기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환자분들이 일상 생활로 하루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신경외과에서는 고주파 플라즈마 수핵 성형술과 신경성형술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척추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 정형외과는 관절경을 이용하여 최소 침습적인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외과에서는 환자의 빠른 회복을 돕고 수술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수술 후에도 전문적인 운동치료실과 물리치료실을 운영하여 재활기간에 전문적인 재활치료 및 운동치료를 통해 재발성 통증 및 수술 후 후유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북 최대 규모의 재활센터  
대자인병원은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치료사등 60여명의 전문 치료 인력과 함께 중추신경계 운동치료, 작업치료, 근골격계 운동치료, 통증치료 등 다양한 영역의 재활치료가 가능한 최신 장비 보유하고 있는 전북최대의 병원이다.
또한 대자인병원은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재활치료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으며, 넓은 공간 확보를 통해 불편함 없이 치료가 가능하며, 의료진과 치료사의 정기적인 컨퍼런스와 회진 그리고 환자 및 보호자 상담을 통해 치료의 연계성을 유지하고 치료의 극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세계 최초 통합의학의료체계 표방
대자인병원은 서양의학을 토대로 한 한의학, 중의학, 인도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를 접목한 세계통합의료체계를 표방하고 있다. 이는 양한방의 한계를 서로 보완하여 보다 높은 치료효과를 내고자 하기 위함이다. 양한방의 조화로운 시술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한의와 양의를 오가는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키고 있다.
미병, 이병, 재활 클리닉의 3대 비전은 설립 취지의 구체적인 실천 방향이다. 통합진료를 통해 질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된 질병은 근원적으로 치료하며, 발병 이전보다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는 발병 후 증상에 대처하는 진료에서 벗어나 좀 더 적극적으로 질병에 대처하고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가 담겨 있다.

▲한ㆍ중ㆍ인도의학 섭렵 30년 도전인생
대자인병원의 통합의료체계는 서양의학에서 출발해 한의사 자격증과 중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다시 5000년 전통의 인도 아유르베다 의학을 섭렵한 이병관 병원장의 30년간의 부단한 노력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이병관 병원장의 의료인생은 고려대 의대 입학에서 출발한다. 고려대 의대에서 신경과와 정신과 전문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30대 중반에 고향에 내려와 개원의 생활을 시작한데 이어 정신질환자를 위한 도립 마음사랑병원 이사장을 맡았다. 공익 차원에서 맡은 마음사랑병원 경영의 성공은 이병관 병원장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1998년에는 우석대 한의대에 편입하여 한의학 연구에 열정 쏟아 젊은 학생들을 제치고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방연구를 위한 이병관 병원장의 열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2년 중국 유학길에 올라 남경중의대에서 박사 과정을 밟는 한편 중국정부가 지정한 명의 150여명을 찾아다니며 비방을 배웠다. 그리고 중국을 넘어 인도로 발걸음을 옮겨 5000년을 내려온 아유르베다 의술을 익혔다.
이병관 병원장의 도전인생의 결정체인 대자인병원은 단순한 양한방 통합의학을 넘어 한의학, 중의학, 인도전통의학을 실천적으로 접목한 진정한 세계통합의료의 지평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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