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멜론 유리온실서 첫 수확
상태바
남원시, 멜론 유리온실서 첫 수확
  • 김동주
  • 승인 2013.12.01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가 그동안 추진한 멜론 원예브랜드 육성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었다.
지난달 28일, 남원시주생면 제천리 일원에 조성한 멜론 유리온실에서는 탐스럽게 익은 명품 멜론이 첫 수확됐다.

이날 수확한 멜론은 메로니카 2호 품종으로, 지난 9월9일과 27일, 두 차례 정식 80일만에 수확의 기쁨을 맛보게 됐다.
수확한 멜론 약 7,000여개로, 서울 등 수도권 백화점에 개당 2만여원에 납품할 계획이며, 생산된 멜론의 당도가 15브릭스로 일반 멜론(13브릭스)보다 월등히 높고, 스푼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원멜론 원예브랜드사업은 국가 공모사업으로 2011년 최종 선정돼 금년까지 3개년사업으로 조직운영` 홍보마케팅사업 등을 추진 되어, 공정육묘장(3,459㎡)과 신품종 육성온실(9,802㎡)을 각각 2월과 6월에 완료하고. 종합처리시설은 연내 준공할 계획이다.
공정육묘장은 연잔 400만주 생산(222ha 재배면적)처리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신품종재배 육성온실은 3기작(봄, 가을, 겨울)재배가 가능하다(작기별 2회 6회전 수확체계 시설).
또 종합처리시설은 1일 15톤(상품과 7,500개)선별과 대용량 저온저장시설(80톤)을 갖춰 사업이 준공되면 국내 최대 규모의 멜론 명품브랜드육성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한편 멜론 원예브랜드사업은 농업회사법인 BJ멜론, 남원 원협, 남원시 멜론 연합작목반이 참여해,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육묘, 재배, 선별, 유통을 일원화해 한 단계 높은 브랜드 관리로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멜론 생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