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재원)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탐방객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 기상청으로부터 기상특보(기상예비특보 포함)가 발표될 경우에는 발표 시부터 공원입장을 전면 통제한다. 이에 따라 변산반도국립공원을 찾고자하는 탐방객은 출발 전 국립공원의 기상상황을 사전 확인 후 산행을 위해 출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탐방로를 등산할 경우는 주 능선 상에는 심한바람과 기온 급강하에 따른 체력저하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겨울철 안전장비(아이젠, 방한복 등)를 철저히 준비해 줄 것과 혼자산행과 무리한 행위는 절대 금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안전사고 발생 시는 탐방로 상 약 500m 간격으로 세워진 다목적위치 표지판을 참고해 신속하게 119구조대 또는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063)582-7808)에 연락해 줄 것과 특히 안전을 위하여 3명이상 조를 이뤄 산행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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