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투입 배지재배 기반조성 나설 계획
무주군은 2014년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표고를 선정하고 배지재배를 위한 기반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현재 표고버섯 연구모임 회원 중 배지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지역별로 단지화가 가능한 농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나 인증취득 농가 등으로, 무주군은 내년 1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6월까지는 3천200㎡ 규모(4억 여 원 투입)에 비가림하우스와 균상배양대, 미세살수장치, 온풍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단경기 출하가 가능해 농가소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본 회전력이 빨라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배지재배 기반조성 사업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김창수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현재 57농가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26농가에서 배지를 이용한 농법으로 표고를 재배하고 있다”며 “표고는 고랭지인 무주군의 지역 특성과도 잘 맞는 작목으로 배지 재배 기반조성사업이 생산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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