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2014년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표고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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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2014년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표고 육성
  • 백윤기 기자
  • 승인 2013.12.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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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투입 배지재배 기반조성 나설 계획

무주군은 2014년 지역활력화 작목으로 표고를 선정하고 배지재배를 위한 기반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현재 표고버섯 연구모임 회원 중 배지재배를 희망하는 농가와 지역별로 단지화가 가능한 농가,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나 인증취득 농가 등으로, 무주군은 내년 1월까지 사업 신청을 받아 6월까지는 3천200㎡ 규모(4억 여 원 투입)에 비가림하우스와 균상배양대, 미세살수장치, 온풍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배지재배는 원목 대비 생산량에서 3배 정도가 월등하며 상품성도 좋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단경기 출하가 가능해 농가소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자본 회전력이 빨라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배지재배 기반조성 사업에 더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김창수 담당은 “무주군에서는 현재 57농가가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중 26농가에서 배지를 이용한 농법으로 표고를 재배하고 있다”며 “표고는 고랭지인 무주군의 지역 특성과도 잘 맞는 작목으로 배지 재배 기반조성사업이 생산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고령화 문제 해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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