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신건강증진센터(김제 신세계효병원 위탁기관, 센터장 김형준)에서는 지난 8월과 10월, 2회에 걸쳐 경로당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간담회에서는 각 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비스의 내용과 접근하는 경로당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였고 좀 더 나아가 경로당을 기점으로 하는 어르신 프로그램의 통합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하였다.
10월 22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총 12회기로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고창군정신건강증진센터, 고창군보건소, 고창병원, 고창군자원봉사센터, 한국원예치료협회(고창지소)가 참여하여 우울 및 자살예방 교육, 건강검진 및 건강교육, 노래교실, 원예치료, 귀반사 건강프로그램, 가을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전라북도에서 노인인구비율 6위를 차지하고 있는 고창군의 노인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유관기관들이 함께 연합하여 노인 우울예방을 위한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서비스를 받는 어르신들에게 좀 더 다양한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도록 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나아가 최근 농촌지역의 문제가 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자살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경로당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본 프로그램의 의미는 매우 크다.
앞으로도 더 많은 유관단체들이 힘을 모아 고창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우울예방을 위한 적합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좀 더 많은 경로당에 방문하여 마음도 몸도 건강한 어르신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2013년에 참여하지 못한 유관단체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 문의는 전화 063-563-8751, 홈페이지 www.gcmhc.or.kr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주행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