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박미숙 회장이 ‘2013 대한민국 전국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5일)에서 박 회장이 지난 2003년부터 저소득 장애인 및 독거노인 급식 지원 나눔 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나눔 봉사의 공을 인정받은 것.

박 회장은 엠마오병원 등 사회복지시설 및 재활병원 정기 봉사활동을 10여 년째 이어오고 있다.

2009년 해바라기봉사단 회장을 맡은 이후에는 중증장애인 및 거동불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 지원, 명절음식 나눔, 중식, 사랑의 김장김치, 자장면 나눔 봉사 등을 펼쳐왔다.

이외 청각장애우 초청 영화보기 행사, 어버이날 감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다문화가족 국제영화제 체험행사 등 지역사회 속에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봉사활동도 지속 전개해 왔다.

박미숙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손길을 내밀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고, 이 상은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모두의 헌신적인 나눔 봉사 덕분이다”며 “주위의 어려운 분들을 찾아가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데 더욱 노력, 자원봉사로 행복해지는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종수 기자 press73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