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면장 백승엽)은 지난 6일 백운의  우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주시 송천동 뜨란채아파트 소공원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올 들어 네 번째 실시되는 금번 행사는 백운면과 2011년부터 자매결연이 맺어진 뜨란채아파트 부녀회(회장 최명자)가 함께 준비한 것으로, 도시민들은 보다 저렴한 가격에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은 몇 단계의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할 수 있어 소득증대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 실시된 것.

이 날 백운면에서는 지역특산품인 인삼, 사과, 밤을 비롯해서 고구마 , 흑미 등 10여종의 농특산물을 준비하여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였고 , 특히 사과 무료시식과 배추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가져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백운면과 송천동 뜨란채아파트 부녀회는 이 날 행사를 통해 더욱 신뢰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고, 약 1000만원상당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올렸다.
백승엽 면장은 “생태·건강도시 진안 백운의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재배하는 농가에게 도움이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행사를 개최하여 농가에게는 소득향상을, 도시민에게는 믿고 살수있는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