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빙상팀 막내‘양신영' 선수 월드컵 4차 대회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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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빙상팀 막내‘양신영' 선수 월드컵 4차 대회 동메달 획득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12.1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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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대표에서 스피드스케이트 대표 세계대회 첫메달 획득

전라북도청 소속 빙상팀 ‘양신영’(23세 · 2013. 2월 입단) 선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3~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팀추월에서 첫메달을 목에 걸었다.
○ 2007년부터 2011년 3월까지 쇼트트랙 국가대표였던 양신영 선수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스피드 스케이트로 종목을 바꿔 1년 7개월만인 지난 11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국가대표 엔트리로 최종 선발됐다.

○ 2011년 2월 10/11 쇼트트랙 월드컵 6차대회 1000M와 1500M 금메달, 5차대회 1000M 금메달, 2011년 1월 제7회 동계아시안게임 3000M 계주 은메달을 따낸 이후 노선영(24·강원도청), 김보름(21·한국체대)과 함께 팀 추월에서 3분 02초 04로 네덜란드(2분 58초 19), 폴란드(3분 1초 18)에 이어 3위에 올라 시즌 첫 메달을 따냈다.
○ 스피드 스케이트로 전향하여 세계적인 선수들이 집결한 이번 대회에 출전하여 메달을 획득한 양신영 선수는 오는 12월 11일 이탈리아 트렌티노에서 열리는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와 2014 러시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 한편, 양신영 선수는 지난 2월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였고 동계아시안게임과 월드컵대회 등 국내외 주요대회에서 40여 차례 우승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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