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아카데미 성공적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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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새만금아카데미 성공적으로 마무리
  • 김재복 기자
  • 승인 2013.12.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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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지식과 정보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의 긍정적인 의식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는 군산새만금아카데미 올 해 마지막 강좌 및 수료식이 오는 12일 수료생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군산시청 새만금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다.

올해 열 번째인 마지막 강좌는 최일구 전 MBC 앵커가 ‘안 해도 될 일을 굳이 하라’는 주제로 수습기자 생활부터 시작해 앵커 생활을 하는 동안 겪은 방송가 이야기와 열정적으로 살아 온 본인의 인생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 5강좌 이상 수강한 수강생 2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전 강좌를 수강한 28명에게는 개근상, 6강좌 이상 수강한 47명에게는 정근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수료생 중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만학을 실천해 평생학습의 모범을 보인 한부덕(88), 김용정(84세)씨에게는 평생학습상을, 한마음으로 강좌를 수강한 이병록(72세), 최용이(67) 부부에게 원앙상을 수상한다.

그 동안 군산시는 새만금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를 초청, 시민 및 기관. 단체 직원들에게 문화·교양·건강 등 강좌를 제공함으로써 통합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매월 세 번째 수요일을 ‘학습의 날’로 지정하고 강좌를 운영함으로써 수강생의 편의 및 교육의 연속성을 도모해왔다.

지난 2000년 처음 시작한 이래, 올해로 13년째 운영하고 있는 군산 새만금아카데미는 매년 많은 시민의 호응 속에 개최되어 현재까지 9만1천여명이 수강했으며 지난 3월 20일 개강한 2013년 새만금아카데미는 교육, 교양, 건강,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개최하여 총 3천800여 명이 수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만금아카데미가 새로운 정보·지식 습득 및 시민의식 개혁의 열린 배움터로 또한 시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터전으로 가꾸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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