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외면 익명 독지가, 쌀과 현금 기탁
상태바
산외면 익명 독지가, 쌀과 현금 기탁
  • 박호진 기자
  • 승인 2013.12.11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산외면에 익명의 독지가가 쌀과 현금을 기탁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면에 따르면 이 독지가는 직접 재배한 쌀(20kg) 8포와 현금 40만원을 불우한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해달라며 기탁했다.

“어린 시절 가난한 집안 형편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한 설움이 있다.”고 밝힌 이 독지가는 “앞으로도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과 함께 봉사활동 단체를 구성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힘쓰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산외면 관계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요즘, 자신을 알리지 않고 실천한 독지가의 소중한 뜻이 기부문화 확산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