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 확정이상직 의원,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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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 확정이상직 의원,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 확정
  • 김형록 기자
  • 승인 2013.12.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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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축구계의 숙원사업인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이 확정됐다.
10일 민주당 이상직 의원(전주 완산을)은 유소년축구 전용구장을 건립하기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유소년축구 전용구장은 모두 4면이 만들어지고, 실내 다목적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은 도내 축구계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번에 확보된 기금 20억 원과 전주시에서 10억 원, 전북 연고 프로축구 구단인 전북현대모터스FC에서 7억 원 등 총 사업비 37억 원을 투자해 내년 2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의 건립이 확정되기까지는 전국유소년축구연맹 부회장이면서 전북연맹 회장인 이상직 의원이 전국유소년축구연맹 회장인 최재성 의원(당시 예결위 간사)과 의기투합해 관련 예산을 2013년 추경예산에 반영한 뒤 공모형식을 거쳐 전주 건립이 확정됐다. 평소 이상직 의원은 국회 내에서도 유명한 생활축구 전도사로, 국회의원과 전직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친선경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스트 멤버다. 최근에는 아이돌 가수들과 가진 친선경기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상직 의원은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 확정을 위해 애써 주신 최재성 의원과 공모준비에 만전을 기해준 전주시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한다”면서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 건립을 통해 전북의 축구 인재들이 국가대표로 성장할 수 있는 기초 발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직 의원은 이번 유소년 축구 전용구장의 활용도를 높여서 시민전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장소 선정과 규모 등에 있어서 건립추진 과정에서 전주시와 적극 협력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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