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전주의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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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전주의 매력에 빠지다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2.1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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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교 40주년 기념 고위공무원 방문... 탄소도시 구축 및 한옥마을 등 소개

올 해로 우리나라와 수교를 맺은 지 40년을 맞이하는 신비로운 매혹의 섬, 아름다운 휴양지 발리가 있는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내무부 소속 차관과 고위 공무원 1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 일행이 11일 전주를 찾았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의 지방행정 발전경험과 노하우 공유를 통한 고위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방문을 결정,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전통과 첨단이 공존하고 전주를 방문하게 됐다.

전주시는 이들 방문단에게 국내 탄소 최대 기업인 효성과 인도와 중국 등 해외 탄소시장 개척기 등 탄소산업도시 구축 과정은 물론 조선왕조 발원지임과 동시에 후백제의 수도로 재조명되고 있는 전주의 대표 관광지 한옥마을을 소개했다.
더불어 가장 한국적인 음식의 고장답게 음식창의도시 선정에 따른 비빔밥 등 전주음식의 세계화 추진 과정도 설명했다.
이들 방문단은 전통 한스타일과 첨단 탄소산업의 창조적 융합을 바탕으로 한 전주의 도시경쟁력에 대해 주목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관광도시로의 발전과정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레이도니자 모넥 차관은 “전주는 천년고도(古都)답게 한옥마을, 경기전, 향교 등을 주축으로 전통문화가 잘 보전돼 있어 놀라웠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 첨단산업인 탄소분야에 뛰어들어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했다”고 밝혔다.
이들 인도네시아 방문단 일행은 전주시 방문에 이어 안전행정부, 대덕연구단지 등을 방문 견학하는 등 15일까지 한국에 머무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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