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다문화협동조합 두 번째 모국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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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다문화협동조합 두 번째 모국 봉사
  • 김동주
  • 승인 2013.12.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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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다문화협동조합은 지난 12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조합원 스링찬다씨의 고향인 캄보디아 프레벵을 방문해 제2회 이주여성모국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문에는 조합원과 자원봉사자 6명이 함께했다.
이들 다문화협동조합 자원봉사단은 주민들과 학교주변 환경정비를 펼치고 조합 수익금과 성금으로 마련한 장학금과 학용품, 의류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또 현지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통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문화교류도 펼쳤다.
남원 다문화협동조합의 해외봉사활동은 이주여성 조합원 중 모국으로 자원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서 진행하고 있다.
다문화협동조합은 앞으로도 매년 이주여성 조합원의 신청을 받아 모국 고향 자원봉사를 계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다문화협동조합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아내의 고향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나눔문화 실천과 이주여성모국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 기금과 물품 마련에는 남원시청 공무원과 아오아오커피 허정회 대표를 비롯한 다문화협동조합원들의 후원이 큰 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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