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팀 두산중공업 청년에너지 공모전서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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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학생팀 두산중공업 청년에너지 공모전서 우수상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2.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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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 대학원생들이 하·폐수를 처리하면서 발생하는 동력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저장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두산중공업 주최의 ‘청년 에너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의 주인공은 전북대 박인호씨(수소·연료전지공학과 박사과정)를 비롯해 전정숙·최인형·최재민(에너지저장·변환공학과 석사과정)씨 등으로 구성된 ‘3차 전지’팀(지도교수 남기석).

이번 공모전은 지구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미래에너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술 주제와 마케팅 주제로 나눠 예선과 본선에 걸쳐 아이디어로 경합을 벌였다.
전국에서 400여 팀이 참여한 가운데 최종 10개 팀이 본선에 올라 경합을 벌인 이번 공모전에서 전북대팀은 ‘하이브리드 3차 전지 비즈니스 모델 제안’이라는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전북대팀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미생물 연료전지를 이용해 하·폐수 처리와 전기 생산을 동시에 진행하고, 이를 리튬 이차전지에 저장해 사용하는 친환경적 하이브리드 전지 비즈니스 모델로 매우 참신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박인호 학생은 “우리가 제시한 아이디어는 하·폐수 처리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저장해 추후 활용할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하·폐수 처리 비용 절감 등 높은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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