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군산 '관광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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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익산-군산 '관광 네트워크' 구축
  • 한종수 기자
  • 승인 2013.12.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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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와 익산시, 군산시가 부산과 울산지역을 타깃으로 전~군가도 삼위일체 홍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전주·익산·군산 공동 관광홍보단을 구성해 전북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세일즈 관광홍보에 나섰다.
이들 3개시에 따르면 내년도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16일과 17일 이틀간 부산과 울산을 돌며 관광설명회와 세일즈 콜을 전개했다.

16일은 부산 롯데호텔 42층 데뷰룸에서 부산시 관광협회와 TPO(아시아태평양도시관광진흥기구), 부산관광고등학교 등 기관과 학교를 비롯해 여행사 관계자, 언론사 등 60여명을 초청해 ‘전주-익산-군산 공동 관광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17일에는 울산을 방문해 울산지역 여행업계와 수학여행 관계자들을 만나 전주와 익산, 군산지역 관광자원을 설명하고 관광교류방안 등을 협의하는 등 세일즈 콜을 실시했다.
부산에서 열린 전주-익산-군산 공동 관광설명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중심지역인 전주한옥마을과 남부시장, 동문거리 등 전주 도시 관광 코스를 설명했다.
더불어 백제의 고도 익산시의 역사문화 관광상품과 새만금, 근대문화를 앞세운 군산시를 연결한 1박2일과 2박3일 일정의 패키지 여행상품을 집중 판매했다.
특히 이번 공동 관광설명회에서는 지난 13일부터 도입 운행되고 있는 전주-익산(군산)-남원-순천-하동-창원-부산으로 연결되는 코레일 열차 관광상품인 S-train을 설명하는 등 여행업체와 관광기관,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전라북도와 부산을 잇는 열차 관광상품개발과 활성화 방안도 협의했다.
또 3개 지역 대표적 볼거리·먹거리와 함께 전통문화, 백제문화, 근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연계 패키지 수학여행 상품도 만들어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이 같은 공동 관광 홍보단 구성과 관광설명회는 올해가 처음으로, 그동안 전주와 익산이 공동 진행했던 찾아가는 관광설명회를 확대해 올해부터는 전주-익산-군산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내년 2월에는 대구와 경북지역을 돌며 관광설명회와 세일즈 콜을 실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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