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모로코 태양광 지원 대기업 등과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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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모로코 태양광 지원 대기업 등과 협력
  • 윤복진 기자
  • 승인 2013.12.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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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태양광 에너지 기술 전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전북대학교 태양에너지연구센터(센터장 양오봉 교수)가 국내 대기업에 이어 모로코 국가연구소와 잇달아 협력을 강화키로 해 기술 지원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는 최근 LG전자 소재부품연구소(소장 이정수)와 모로코 태양전지 연구 개발 및 관련 사업 수행에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모로코 국가연구소인 신재생에너지연구소 IRESEN(소장 Badr Ikken)과도 MOU를 체결해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모로코는 태양광이 풍부한 솔라벨트 지역의 국가로 향후 2020년까지 20GW의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어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MOU 체결은 태양전지 국제 공동연구 및 향후 모로코 태양광 사업 관련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이 전북대 태양에너지 연구센터가 모로코와 태양에너지 국제공동 연구를 선도하는 국제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로 발전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 앞으로 대학의 산학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대 태양에너지연구센터 양오봉 센터장은 “최근 전북대가 모로코 공무원들을 초청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모로코 태양광 에너지 기술 전수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협력들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22억원의 사업비로 수행하고 있는 모로코 태양에너지 역량강화사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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