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지사면 어려운 이웃에 “작은 온정”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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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지사면 어려운 이웃에 “작은 온정”이어져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3.12.1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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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지사면(면장 조태운)에서는 고향을 아끼고 사랑하는 애향인 및 주민들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온정”이 이어지고 있어 타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달 들어 19일에는 안하마을 안도섭(65세)씨가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손수 경작한 백미 700kg(백미20kg, 35포)를 면사무소에 기탁하여, 겨울철이면 어르신들이 모여 공동생활 하는 마을경로당 21개소에 사회복지공동 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전달되었다.

안도섭씨는 개인사업을 하면서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본인도 넉넉한 생활을 하지는 않지만,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어려운 불우계층을 위해 백미를 기탁,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달 초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사 안하마을 출신 박종식씨가 10만원, 계촌마을 정이순씨가 자녀들 용돈을 조금씩 모아 마련한 50만원을 면사무소에 전달하였다.
전달받은 성금은 적정절차를 밟아 어려운 불우가정 6가구에 전달되었으며 의용소방대(대장 조완열)에서는 베트남에서 시집와서 지사면에 거주하고 있는  부이티치엔씨를 초대하여 식사를 함께하며 지역에 잘 적응해주기를 당부하고, 성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지사면은 연말에 계속하여 어렵게 살고 있는 불우계층에 이웃돕기가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따뜻한 지역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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